쑥 살구 오이등 자연성원료를 강조한 고급화장비누의 점유율이
세수비누시장에서 급속확대되고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8년 럭키가 살구씨기름의 피부유연효과를
강조한 살구비누를 내놓고 자연원료비누를 처음 도입한이래 각 업체의
활발한 제품개발로 자연성비누가 전체 7백억원규모 비누시장의 30%를
점하고있다.
이에따라 기존 향중심 일반비누시장이 고급자연성분 비누시장으로 옮아갈
전망이다.
업체별로는 럭키가 살구 알로에비누에 이어 우유비누를 내놓았고
동산유지는 오이비누,태평양은 쑥,애경은 난비누를 시판하고있다.
화장품업계에서도 알로에 스쿠알렌 호호바오일등 고급화장성분을 첨가한
미용비누를 개당 3천 7천원대에 시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