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가하락,예탁금감소,거래위축등 `증시 3저현상''이 장을 지배했던 지
난주의 분위기가 이어진 18일 주식시장은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이 파
행으로 치달으면서 이것이 또하나의 악재로 작용,종합주가지수는 전주
말대비 2.06포인트 떨어진 583.78로 전장을 마감했다.
고객예탁금감소와 당국의 통화관리 강화로 증시주변 자금사정이 악화
되고 있는 가운데,물량부담이 큰 대형주와 금융주는 하락추세를 지속했
으며,중소형주는 실적호전종목을 중심으로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
다.
보험주가 전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광업 섬유의복 제약 육상운수업종
은 상승세를,증권 은행 음료 운수장비 비금속광물업종은 하락세를 나타
내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68개등 453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17개등 274개
이다.거래량은 1,234만주,거래대금은 1,69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