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콜자금쓰기 어려워져 .. 무차별중개시스템 시행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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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시장의 무차별중개시스템(BBS)이 본격시행됨에따라 앞으로 콜거래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콜자금을 공급받는 순위면에서 뒤에 있는 증권 투신사의
경우 콜자금쓰기가 매우 어려워질것으로 보인다.
17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소재 8개단자사들은 콜중개방식을
주식매매체결과 유사한 이른바 BBS제도로 18일부터 바꾸기로 했다.
이에따라 콜금리가 연15%로 규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및 단자사들에
콜자금의 공급우선순위가 주어지게되면 증권 투신사들이 콜자금을 쓰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단자업계는 내다보고있다. 특히 증권 투신사는
장기간의 증시침체로 자금사정이 좋지않아 콜자금이 막힐 경우 극심한
자금난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단자업계가 그동안 미뤄오던 BBS제도를 본격화시키기로 한 것은 재무부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이다. 재무부는 지난 13일 BBS제도를 시행하지않은
8개 단자사 콜거래실장들을 중징계토록 지시,이들 회사가 1 3개월간의 정직
처분을 내린바 있다.
BBS제도가 본격시행되면 은행과 투신등의 본 계정과 신탁계정의 거래도
직거래형태를 띠어 사실상 콜거래에서 제외될것으로 전망돼 현재 1일평균
4조원가량의 콜거래규모도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지난2월부터 BBS를 시행토록 단자사들에 촉구했으나 업계는
전산시스템등 도입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이의 시행을 미루어 왔다.
BBS(Blind Brokerage System)는 주식시장의 매매체결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거래를 체결해주는 제도다.
금리와 주문순서 금액등에 따른 체결우선순위를 정해 무차별 콜자금을
중개시켜주게된다. 특히 18일부터 실행되는 BBS는 콜론의 경우 은행및
단자사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데 이는 은행권의 콜시장참여를 유도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찬선기자>
크게 줄어들고 콜자금을 공급받는 순위면에서 뒤에 있는 증권 투신사의
경우 콜자금쓰기가 매우 어려워질것으로 보인다.
17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소재 8개단자사들은 콜중개방식을
주식매매체결과 유사한 이른바 BBS제도로 18일부터 바꾸기로 했다.
이에따라 콜금리가 연15%로 규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및 단자사들에
콜자금의 공급우선순위가 주어지게되면 증권 투신사들이 콜자금을 쓰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단자업계는 내다보고있다. 특히 증권 투신사는
장기간의 증시침체로 자금사정이 좋지않아 콜자금이 막힐 경우 극심한
자금난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단자업계가 그동안 미뤄오던 BBS제도를 본격화시키기로 한 것은 재무부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이다. 재무부는 지난 13일 BBS제도를 시행하지않은
8개 단자사 콜거래실장들을 중징계토록 지시,이들 회사가 1 3개월간의 정직
처분을 내린바 있다.
BBS제도가 본격시행되면 은행과 투신등의 본 계정과 신탁계정의 거래도
직거래형태를 띠어 사실상 콜거래에서 제외될것으로 전망돼 현재 1일평균
4조원가량의 콜거래규모도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지난2월부터 BBS를 시행토록 단자사들에 촉구했으나 업계는
전산시스템등 도입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이의 시행을 미루어 왔다.
BBS(Blind Brokerage System)는 주식시장의 매매체결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거래를 체결해주는 제도다.
금리와 주문순서 금액등에 따른 체결우선순위를 정해 무차별 콜자금을
중개시켜주게된다. 특히 18일부터 실행되는 BBS는 콜론의 경우 은행및
단자사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데 이는 은행권의 콜시장참여를 유도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