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5.13 00:00
수정1992.05.13 00:00
북한은 최근 유고연방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공화국을 공식 인정키로 했다고 중앙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부총리 겸 외교부장 김영남은 최근 두 공화국
외무장관 앞으로 편지를 보내 "조선정부가 슬로베니아와 호르바치아(크
로아티아)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기로 했으며 자주.평화.친선의 이념에
맞게 쌍방간의 친선협조관계를 좋게 발전시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