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기계구입자금등 제조업경쟁력강화를 지원하기위한 정책자금이
활발하게 운용되고있다.
30일 재무부는 올1.4분기중 국산기계구입자금 기술개발자금
자동화설비자금등 제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자금이 모두
1조3천8백58억원 공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9천1백88억원보다 50.8% 늘어난 실적이다.
정책자금활용이 늘고있는 것은 제조업 경쟁력강화시책으로 산은 기은등
금융기관의 자금공급규모가 대폭 확대된데다 외산기계구입자금으로
활용되던 외화대출이 금년들어 크게 축소됐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용도별로 보면 국산기계구입자금은 1.4분기중 1조4백39억원이 공급돼
지난해 같은기간의 7천1백26억원보다 46.5% 늘어났다.
기술개발자금은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26.7%증가한
2천1백61억원,자동화설비자금은 2백53.4% 늘어난 1천2백58억원이 각각
집행됐다.
한편 1.4분기중 설비자금은 3조7천2백46억원이 공급돼 지난해
3조7천1백84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90년부터 시작된
석유화학대단위설비투자가 마무리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