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수출이 미국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일본 EC(유럽공동체)
시장에서 크게 부진,뚜렷한 지역별 양극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1일 섬유제품수출조합이 집계한 1.4분기 수출추천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중 대미수출추천금액은 4억5천9백59만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7.8%나 늘어났다. 반면 일본은 1억4천4백95만5천달러,EC는
1억4천5백33만3천달러로 각각 18.1% 37.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의류수출이 이처럼 늘고있는 것은 경기침체로 인한 지난 2 3년동안의
전반적인 의류수입축소로 현지유통재고가 거의 소진된데 이어 올들어
경기회복기미에 따라 매기가 일고있는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면제품을 비롯 모의류 합섬재킷 블라우스 셔츠및편직의류등의
수출이 큰폭 신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