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S(후천성면역결핍증)가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만든 오염된
소아마비예방백신에서 비롯됐을지 모른다는 이론에 대한 진위여부가 곧
판가름날 것 같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내에 있는 독립연구기관인 위스타연구소는 최근
이러한 주장과 관련,지금까지 30년이상 공개하지 않은 문제가 된 백신의
샘플을 내놓을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즈 예방백신감염이론은 위스타연구소에서 소아마비 예방백신의
개척자이고 전소장이었던 힐러리 코프로프스키씨가 30여년전 백신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했던 원숭이 신장의 조직에 HIV(인간면역부전바이러스)가
이미 있었다는 추정에서 비롯됐다. 이 HIV가 콩고지역등에서 사람에게
주사돼 에이즈를 일으켰다는 것이 내용이다.
이 이론은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대 에이즈치료연구가인 블레인
앨스우드씨가 유럽의학저널에 기고한 학술논문에서 처음으로 제기됐다.
이후 독립연구과학자인 로버트 보하넌박사가 이에대한 추적연구를
계속해오다 위스타연구소보관 샘플의 검증을 할수 있게 됨에따라 이러한
주장의 진위판명이 가능해진 것이다.
[필라델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