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는 성북구 돈암동 미아리 80번지 일대
에 대한 재개발사업을 승인키로 했다.
시는 지난2일 시의회에서 그동안 이 지역의 재개발을 가로막고 있던 약
8천2백 평의 공원용지에 대한 공원해제 동의를 함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주민들에게 재개발사업 추진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재개발 대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모두 6백60가구,
3천여명으로 시 는 재개발을 통해 2만7천2백4평의 부지에 13-43평형 아파트
17개동, 2천8백33가구분 을 건축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