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적자폭을 확대시킨 주요인인 수입을 줄이기 위해서는 총수요
의 적정관리, 제조업의 경쟁력 기반 강화, 기계류및 소재산업의 적극 육성
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6일 산업은행은 "91년도 수입구조 분석과 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 하고 아울러 산업구조의 심화 촉진, 효율적인 산업기술개발의
추진, 에너지 이용의 합리화 추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보고서에서 지난해 수입증가율이 16.7%로 90년의 13.6%에
비해 증 가한 것은 내수규모의 확대, 자본재 산업의 취약, 건설경기 과열및
석유류 소비의 증가, 시장개방의 확대및 수입대항력의 약화등이
주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보고서는 경상수지 적자폭을 확대시키는 수입을
줄이기위해서는 건설 등 국내경기의 과열요인을 제거하고 불요불급한
수입수요를 억제하기위한 거시경제 적 차원에서의 총수요 관리가
강화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제조업의 경쟁력 기반을 강 화하기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공통애로 기술의 개발, 산업인력의 양성, 사회간접자본 확충,
산업입지난의 해소등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돼야한다고
밝혔다.
기계류, 부품.소재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수입자본재의 국산대체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수입비중이 크고 국산대체시 생산유발파급효과가 큰
품목을 우선적으로 선 정, 집중지원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를 극대화시키고
국내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촉진 시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구조의 심화를 위해서는 기술집약화와 함께 서비스화, 정보화를 각
산업에 확산시켜 전체적으로 "소프트화"된 산업구조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하며 에너지 이용의 합리화를 촉진하기위해 에너지 이용효율의
개선도를 제고시키고 에너 지 다소비산업의 합리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에너지 과소비요인의 제거를 위한 노 력을 강화해야한다고 이보고서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