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국세청, 현대 중공업도 주식 분산 조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에 대한 주식위장분산 여부에 대해 국세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그룹측은 현재 진행중인 국세청의 조사
    가 주식이동조사에 그치지 않고 기업 자금흐름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의
    성격을 띠고 있다 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또 현대증권(주)에 이어 최근 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도 국세청 직원
    7명이 파견 나가 정주영국민당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현대그룹 주주들에
    대한 가불, 주식거래, 그밖의 자금운영 관계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측은 20일 현대상선(주)에 대한 정기 법인조사 과정에서
    임원들을 통한 대주주들의 주식위장 분산혐의가 나타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포착을 위해 현대 증권에 지난 10일부터 6명의 직원을 파견,
    임원들의 주식취득 및 보유, 그리고 최근 거래현황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측은 이 과정에서 현대상선(주)과 비슷한 유형의 주식
    위장분산이 다른 계열사에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고 다른 계열사에
    대해서도 부분적으로 조사를 벌 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증권과 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은 국세청직원들이
    지난해말부터 자료 수집 차원에서 자주 드나들었고 최근 현대증권에 6명,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7명의 지방국세청 조사국 직원들이 파견돼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주식위장분산 이 아니라 지난해 이후의 자금흐름에
    조사의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그룹측의 한 관계자는 현대그룹 계열사의 지난해 이후 주식을
    비롯한 각종 증권의 매각대금에 대한 흐름, 정전명예회장등 주주에 대한
    가지급금 유무, 주식보 유 및 매각현황등이 주요 조사대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주식의 위장분산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자금흐름 파악이 당연히 뒤따라야 하고 특히 주식의 배당금 귀속여부등에
    대한 추적조사 등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ADVERTISEMENT

    1. 1

      지속된 경기 침체…독일, 지난해 파산 기업 20년 만에 최다

      지난해 독일에서 파산한 기업이 20년 만에 가장 많았다. 특히, 지속된 경기 침체로 실업률도 1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독일 할레경제연구소(IWH)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 파산 건수는 1만7,604건으로 2005년 이후 최다였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의 파산 건수보다 5%나 높았다. IWH는 코로나19 당시 저금리 정책과 대규모 정부 지원이 끝나면서 그동안 지체된 기업 파산이 2022년부터 한꺼번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결과가 독일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점차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IWH는 짚었다. 또한, 올해 전망도 밝지 않다. 경영컨설팅업체 팔켄슈테크의 요나스 에크하르트는 "올해 대기업 파산이 15~2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비싼 에너지 가격과 인건비, 관료주의에 따른 행정비용에 따른 것으로 이는 일시적 침체가 아닌 독일 경제의 구조적 붕괴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기업 파산 등의 여파로 지난해 실업자 수는 294만8,000여 명, 실업률은 6.3%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안드레아 날레스 현지 노동부 장관은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정부의 재정 부양책만으론 실업률 완화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다만 실업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는 간호, 용접, 건설, 기계 등 일부 분야는 여전히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인구 대감소는 숙명…인구 회복 대신 안정화를 목표로 삼아야"

      '세계 인구는 당신의 생애에서 정점을 찍을지도 모른다. 그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2023년 9월 뉴욕타임즈에 인구경제학자 딘 스피어스와 마이클 제루소가 함께 게재한 칼럼 제목이다. 이 글에는 엄혹한 경고가 담겼다. "인류는 곧 정점을 찍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게 쇠퇴할 것이다(We peak soon. And then we shrink)." 글은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뉴욕타임즈 홈페이지 해당 칼럼에 달린 댓글이 1800개가 넘어갔고 신규 등록을 잠가뒀을 정도다. 독자 의견 코너에는 반박글이 실렸다. 인공자궁 등 신기술이 상황을 역전시킬 가능성이 남아 있고, 기후 위기 등 일부 측면에서는 인구 감소를 마냥 비관할 수 없다는 의견 등이다.두 저자는 <인구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를 통해 다시 한 번 인구에 대한 자신들의 주장을 집요하게 논증한다. 각종 연구에 따르면 현재 82억 명인 세계 인구는 이르면 2060년, 늦어도 2080년 사상 최고치인 100억명에 도달한 뒤 급감한다. "인구 대감소는 기후변화 같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해법이 아니다. 수적으로 줄어든 사람들에게 세계의 공급이 고루 배분됨으로써 삶의 질이 올라가지도 않는다. 정반대로,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여기는 진보의 대부분은 크고 서로 연결된 사회에서 생겨났다."저자들은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경제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구경제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연구자들이다. 제루소는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일하며 보건·인구 분야 정책 자문을 담당했다. 스피어스는 텍사스대 인구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가디언은 이 책에 대해 "우리의 통념을 볼링핀처럼

    3. 3

      "中, 이르면 1분기 '엔비디아 H200 수입' 승인 계획"

      중국 정부가 이르면 이번 분기 중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 일부 수입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통신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자들이 특정 상업 용도로 자국 기업의 H200 구매를 허용하고자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안 탓에 군대 등 정부 주요 기관이나 핵심 기반 시설 및 국영 기업에는 H200 칩이 공급되지 않을 예정이다.중국 당국은 애플이나 마이크론 반도체 등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치를 한 바 있다. 다만 이들 기관이 그럼에도 H200을 사용하려 한다면 신청서를 건별로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현재 중국 기업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H200 중국 판매 허용 이후 앞다퉈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 소식통은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가 비공식적으로 엔비디아에 H200 20장 이상씩 주문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엔비디아 측은 최근 가전·IT 전시회 'CES 2026' 행사장에서 승인 작업과 관련해 중국 정부와 직접 논의한 적은 없다면서 승인 시기를 알지 못한다고 했다. 또 미국 정부에 수출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승인을 위한 최종 작업 중이라고 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