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담배시장규모의 신장률이 점차 둔화되고있으나 외국산의 담배시장
점유율은 크게 확대되고있다.
18일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올해 담배판매목표액을 2조6천1백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 늘려잡았다. 이같은 담배판매신장률은 88년 18.1%,89년
9.8%,90년 9.5%,91년 7%등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준이다.
반면 외산담배의 시장점유율은 시장이 개방된 87년 2.7%에서 89년
4.6%,지난해 5.0%로 계속 높아진데다 올해는 6.5%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외산담배판매량 확대가 자동판매기 보급에 있다고
보고 올해 국산담배자동판매기 5천대를 전국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저니코틴의 끽미담배,건강보호를위한 기능성 첨단담배,소비
패턴에 부응하는 하이테크제품등 신제품을 개발,공급키로했다.
이밖에 한국담배협회를 운영해 담배관련 정보를 상호교환,담배산업 발전을
꾀하며 공익광고및 정부시책 홍보담배를 발매하는등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