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목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선것으로 나타났다.
5일 목재조합및 원목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수입된 원목은
10억4천2백만달러(9백5만 )에 이른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90년의 9억9천47만달러보다 5.2%늘어난 것이다.
최근의 원목수입추이를 보면 88년 8억9천9백만달러에서 89년
9억6천만달러로 늘어나는등 해마다 3 7%씩 증가하고있다.
이같이 원목수입이 꾸준히 늘고있는것은 건설용가설재와 가구 합판용으로
수요가 확대되고있는데 따른것이다.
수종별로는 건설용가설재로 주로 쓰이는 송백류(미국 뉴질랜드및
칠레산)가 5억4천2백60만달러로 전체의 52.1%를 차지했고 가구및
합판용재로 사용되는 동남아산 남양재가 4억6천3백30만달러로 44.5%를
점했다.
이밖에 소련 캐나다 호주등지의 원목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한편 원목업계는 신도시건설등의 여파로 올해에는 원목수요가 더욱
증가,원목수입이 11억달러를 넘어설것으로 전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