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총9천7백90억원의 자금을 투입, 국도 2백42KM를 확장하고
3백44KM를 포장하며 우회도로 31KM 를 새로 건설키로 했다.
1일 건설부에 따르면 이중 국도확장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6천53억원으로 부산, 울산, 광양, 서산 등 공업단지 연결도로와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주변도로 의 확장에 집중 투입, 행주-능곡 등 29개 구간의
교통애로구간을 완전해소하고 의정부-퇴계원 등 35개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새로 착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국도확장사업이 추진되면 전국 국도의 교통애로구간 9백10Km중
48%인 4백40KM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지게 되며 특히 그동안 공사가
진행중이던 서울 주변 도 로의 확장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된다.
건설부는 또 2천8백76억원의 예산을 국도 포장사업에 투입, 3백44KM의
국도를 포장함으로써 작년말 현재 95%인 국도 포장률을 금년말까지 97%로
높일 계획이다.
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보은-청주, 태백-광동, 함평-장성 등 32개
구간의 포장사업은 금년중 완공하게 된다.
건설부는 이와함께 8백61억원의 예산으로 전국 51개소에 대한
우회도로및 교량 을 건설할 계획인데 이중 용인, 남해 등 17개소의
우회도로는 금년중 완공토록 하고 인제 등 11개소의 우회도로 등은 새로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