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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지 도난사건 정계택씨, 횡령등 5가지 죄목적용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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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옥외무장관은 25일 "미국측은 지난 22일 뉴욕에서 열린 북한과의
    고위급접촉에서 핵문제를 최종적으로 해결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서는 남북정상회담의 개최가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구소연지원을 위한 국제회의참석차 미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장관은
    이날오전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북한측은 미측의 이같은
    입장표명에 대해 "이제는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어떠한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미측의 입장을 북한정부에 전달하겠
    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관련, "이번 미.북한접촉에서는
    지금까지의 일반론적인 의견개진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시기에 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이장관은 미.북한접촉수준 격상과 관련, "미측은 이번 접촉에서 북한이
    핵사찰 을 수용한다면 정책레벨의 접촉을 정례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고 " 미측이 구상하고 있는 정책레벨의 접촉은 미국무성의
    부차관보급과 유엔주재 북한대 사간의 접촉을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미측이 접촉수준격상의 전제로 제시한 핵사찰은 남북한간의
    동시시범 사찰을 포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국제핵사찰과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에 따른 남북간 상호사찰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장관은 아놀드 캔터미국무부 정무차관과 김용순북한노동당국제부장
    간의 이번 고위급 접촉과정에서 북한측은 핵사찰이 미.북한관계개선의
    최우선 선결과제라는 미 측의 입장에 대해 "북한정부에 보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IAEA와의 핵사찰과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에 의한
    상호사찰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했다고 해서 곧 바로
    미.북한수교로 비약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미측은 이번
    접촉에서 핵문제의 해결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교에 앞서 해결돼야 할
    현안이 여러가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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