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활발한 거래양상을 보이는등
중소형주가 부도설파문 후유증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전체 거래량에서 중소형주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달 상반기중에만해도 10-15%정도였으나 최근들어 이 비중이 21-28%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가중평균주가를 기준으로 이달초께만해도 소형주(자본금
50억원미만)가 대형주(자본금1백50억원이상)보다 1천7백원정도 싼 가격으로
시세가 형성됐으나 현재는 이 가격차가 1백원미만으로 크게 좁혀져있다.
이처럼 주식시장에서 중소형주의 인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은 부도설파문
여파등으로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한 저가주를 매입할경우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시세차익이 크다는 이유로 투기성짙은 뇌동매입이 중소형
저가주에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일선영업직원들은 최근들어 금리인하설이 강하게 나도는등
시중자금사정이 양호한데 힘입어 주식투자자들이 자금압박설이 나돈적이
있는 종목에까지 과감한 대량 매수주문을 내는 사례가 속출하고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