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르 로가초프 러시아 대통령 특사가 17일 열차편으로 평양에 도착
했다고 내외통신이 북한관영 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평양역에는 이인규 북한 외교부 부부장과 알렉산드르
카토프 러시아 대사등이 나와 로가초프 특사를 맞이했다고 전한뒤
구체적인 방문일정등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로가초프 특사는 이번 방문기간중 북한의 고위인사들과 일련의 접촉을
갖고 북- 러시아 관계, 한반도의 최근 정세, 기타 국제문제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외통신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