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비군훈련기간중 정관수술을 받은 사람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10일 보사부에 따르면 대한가족계획협회(회장 김용완)가 지난해
예비군훈련기간 중 정관시술을 해 준 사람은 모두 1만1천명으로 90년의
2만9백61명에 비해 절반수준 에 그쳤다.
예비군훈련기간중 정관수술을 받은 사람은 지난 88년의 경우
3만4천1백60명,89 년 3만3천2백48명으로 3년만에 3분의1 이하로
줄어들었다.
정부는 지난 77년부터 가족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예비군훈련기간중
정관시술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잔여훈련을 면제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