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현대건설회장이 오는 26일 정계진출을 위해 26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 한다.
이회장은 내년 2월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위해
정주영현대그룹명 예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정회장은 이에따라 이회장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오는 26일의 그룹
인사에서 이 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명박회장의 후임으로는 정회장의 차남인 정몽구현대정공회장,
이현태그룹종합 기획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장은 지난 65년 고려대를 졸업한 직후 현대건설에 입사했으며
고속승진을 거듭, 입사 11년만에 현대건설사장에 올랐었다.
이회장은 강남구 을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