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가 부착된 카세트 라디오의 성능이 대체로 우수한 편이나 일부제품은
의율(소리가 찌그러지는 현상)및 스테레오분리도등에서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밝힌 CDP부착 카세트라디오품질비교시험결과에
따르면 시험대상 7개제품 모두 구조및 안전성에 이상이 없었으나
대우전자(ACD204)및 해태전자(HPC5000)제품은 CD재생시 음량을 크게하면
소리가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 산요전기(MCD230)제품은 테이프재생시 뒷면자동재생(오토리버스)기능이
불완전해 음질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시험됐다.
FM라디오의 수신감도는 김성사(CD650) 해태전자제품이 우스했고
대우전자제품은 다소 뒤떨어졌다.
AM/FM라디오및 녹음기음에 대한 잡음비및 의율시험에서는 산요제품이
녹음기부에서 다소 뒤쳐졌다. 이밖에 스테레오분리도는 FM라디오부에서
한국샤프(QT34CD)제품이 미흡했으며 산요전기제품은 녹음기테이프
주행속도편차가 타제품에 비해 큰것으로 시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