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시대의 중추적 산업기지로 21세기를 열어나갈 새만금 간척종합
개발사업 기공식이 28일 하오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현지에서 노태우
대통령을 비롯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등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2천4백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은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서 가력도, 신지도, 야미도
및 비응도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km를 쌓아 여의도의 1백40배
나 되는 4만1백ha(1억2천여만평)을 새로 개발하는 사상 최대의 간척사업
이다.
정부는 개발되는 4만1백ha중 토지 2만8천3백ha는 도시 및 산업용지와 식량
단지등으로 사용하고 1만1천8백ha는 담수호로 조성, 산업용수로 이용할 방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