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완전조립않고 부품상태로 판매하는 CKD(Complete Knock
Down)수출이 크게 줄고있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자동차CDK수출은
3만4천6백97대로 지난해 같은기간(3만9천7백67대)보다 12.7% 준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현대자동차가 2만3백40대로 10.3%,기아자동차는 16%가 각각
감소했다.
이처럼 CKD수출이 크게 줄고있는것은 현대가 캐나다 브로몽현지공장을
통해 우회수출하는 쏘나타의 대미수출이 급감하고 있는데다 미국다음으로
큰시장인 대만에서의 수요가 연초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내자동차업계가 CKD로 수출하고있는 차종은 현대의 쏘나타와 기아의
프라이드,1t짜리트럭인 세레스등 3종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