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일부종목에서 자전거래가 대량으로 이뤄지고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조선맥주 우선주의 경우 지난7일 전체거래량의
무려 84.8%에 달하는 7만2천주가 한국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자전거래된데
이어 지난 8일에도 전체거래량의 78.4%에 이르는 7만9천주가
자전거래형식으로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8일의 자전거래는 장기신용은행이 매각한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이
5만9천주,대우증권이 2만주를 각각 상품으로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려화학의 경우도 지난1일 전체거래량의 40.9%에 이르는 5만주가
자전거래된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