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가 이달중 세계보건기구(WHO)국제의약품부작용 모니터링프로그램에
가입함으로써 국내의약품의 안정성관리에 진일보를 이룰수있게 됐다.
3일 보사부에 따르면 세계각국에서 발생하는 의약품부작용사례를 신속히
입수,의약품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기위해 지난88년부터 가입 준비를
해오다 지난10월에 열린 이프로그램 제14차연례회의에서 11월중 가입을
내락받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보사부는 지금까지 WHO의 보고서등 책자를 통해 입수하던
의약품부작용정보를 전산망을 통해 3-6개월 앞당겨 제공받을수 있게됐다.
이와함께 국내의 1천2백36개 의약품모니터링기관으로부터 파악된
의약품부작용정보도 제공하는등 상호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국산의약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수출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웨덴정부의 재정보조로 운영되고있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등
33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각국으로부터 의약품부작용사례를
수집,저장보관하고 관련문헌을 계속적으로 추적조사하여 안전성을 평가한후
가입국 보건당국에 즉시 보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