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서 700번째 헌혈을 달성한 5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 남성은 40년 동안 꾸준한 건강 관리와 함께 헌혈을 실천했다.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박기식씨(58)가 지난달 28일 헌혈의집 상동센터에서 700번째 헌혈을 했다고 7일 밝혔다.헌혈 700회 달성자는 전국적으로 1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혈액원에 따르면 박씨는 18세에 첫 헌혈을 시작한 뒤 40년간 묵묵히 헌혈을 실천해왔다.그는 헌혈증서를 백혈병어린이재단과 주변 이웃에 기부하며 헌혈의 가치와 나눔의 선순환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박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헌혈을 시작했다"면서 "헌혈은 삶을 더 건강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엔도르핀"이라고 700회 달성 소감을 밝혔다.이어 "헌혈 900회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헌혈을 할 수 있게 된 자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고 기회가 되면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삼성전자가 오는 4월까지 자기주식(자사주)을 약 2조5000억원어치 취득한다. 임직원 성과 보상 차원이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보통주 1800만 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 전날 종가(13만8900원) 기준으로 2조5002억원 규모다. 주식 취득일은 8일부터 4월 7일까지 3개월간이다. 하루 매수할 수 있는 최대 주문 수량은 574만6531주로 제한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도입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과 성과인센티브(OPI, LTI) 등 주식 기준 보상에 사용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것”이라며 “취득 주식 수는 주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PSU는 기존 성과급 제도인 초과이익성과급(OPI)과 별개로 신설된 제도다. 향후 3년간 주가가 오를수록 보상 규모가 커지는 게 특징이다. 주가 상승 폭에 따른 지급 배수는 작년 10월 15일 기준주가와 2028년 10월 13일 기준주가를 비교해 상승률 20% 미만 시 0배, 20%~40% 미만 시 0.5배, 40%~60% 미만 시 1배, 60%~80% 미만 시 1.3배, 80%~100% 미만 시 1.7배, 100% 이상 시 2배다. 장기성과인센티브(LTI)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성과에 따라 평균 연봉의 0∼300%를 지급하는 제도다.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 목표를 넘으면 초과 이익의 20%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한다.박주연 기자
"우리는 5년마다 대통령이 바뀌는데, 여기 사는 재중 동포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삶에 상당히 큰 영향을 받습니다. 대통령의 정치적 상상력을 말해주십시오."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받은 질문이다. 사실상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수정할 생각이 있는지 물은 것이다. 약 1만명의 지지자가 유튜브 생중계로 이 장면을 시청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질문이 나오자, "5년은 너무 짧다", "20년 연임 가자"는 격한 호응이 나왔다.◇ 李 "5년 단임제? '지속성 담보 가능하냐' 묻는 中 말 일리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질문한 기자는 "우리는 5년마다 대통령 바뀐다. 지난 30년 한중관계를 결산해 볼 때 처음에는 발전기였다가 조정기를 거쳐 사실상 갈등기를 거쳤다"며 "미래의 한중 협력 30년의 상. 이를테면 흔들리지 않는 협력 관계가 가능할지, 특히 여기 사는 재중 동포들 같은 경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삶에 상당히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생각하시는 정치적 상상력을 말해달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5년 단임제, 이 점에 대해 사실 중국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어떻게 아냐' 그런 얘기인데, 사실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일본도 사실 1당이 계속 집권하고 있고, 주변 국가 보면 대부분 그렇다"며 "그런데 우리는 어쨌든 5년 단임제"라고 덧붙였다.다만 이 대통령은 정권 변동에 따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