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자.정보산업을 우리나라의 성장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67%에 머물고있는 전자부품국산화율을 오는96년까지 75%선으로
끌어올리고 HDTV (고화질 TV) 16및64메가D램 첨단중형컴퓨터
G4팩시밀리배전자동화시스템등 5개 최첨단 기술을 조기에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전자.정보산업발전방안"을
마련,발표했다.
상공부는 90년대중반이후 세계전자.정보시장을 주도할 HDTV등 5개
최첨단기술을 산.학.연공동으로 조기개발토록 관계부처가 공동지원하고
내년부터 시작될 제2차기계류.부품.소재국산화5개년계획을 통해
관련부품국산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했다.
이와함께 현재 수입의존이 심화되고있는 LCD CCD등
18개핵심부품에대해서는 별도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국산화를 앞당기는한편
국산화된 부품의 수요창출을위해 수요업체와 제조업체간의
국산부품사용촉진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했다.
기업의 기술개발 의욕고취를 위해서는 캠코더 CDP등에이어
기술개발선도품목에대한 특별소비세잠정세율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전자.정보산업체의 매출액 대R&D(기술개발)투자비율도 현재5.2%에서
95년에는 8%선으로 높이도록 유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