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에 리하르트 에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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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리하르트 에른스트 교수(58)가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스웨덴 과학아카데미가 16일 발표했다.
취리히의 아이드게뇌시쉐 기술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에른스트 교수는
핵자기공명(NMR) 분광학이라고 불리우는 화학적 측정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화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과학아카데미는 밝혔다.
아카데미는 에른스트 교수가 "고해상도를 갖는 핵자기공명 분광기술을
이용한 측정방법을 개발했으며 지난 20년 동안 화학부문에서 개발된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화학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측정기술로 자리잡게 됐다"고 설명 했다.
NMR 분광기술의 이같은 발전은 에른스트 교수가 핵자기공명장치의
해상도와 예민성면이라는 2가지 면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큰 기여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아카데미는 높이 평가했다.
NMR분광측정기술은 자기장내에서 원자핵들이 보이는 운동에
기초,용액속에 있는 물질들의 분자구조를 분석하는 기술로서 현재 화학의
거의 전 영역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간단한 분자에서부터 단백질과 핵산에 이르는 복잡한 분자에
이르기까지 광범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분자들의 상호 작용을
규명하는 데에도 사용되고 있다.
스웨덴 과학아카데미는 "에른스트 교수와 동료 연구자들이 지난 70년대
중반이래 NMR분광측정법 발전에 지속적이고도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으며
특히 3차원,다차원적 측정법 개발에 공이 컸다"고 지적했다.
아카데미는 이어 이같은 기술은 단백질과 기타 생물체를 이루는
분자들은 물론 유기,비유기화합물의 3차원적 구조 규명을 가능케 했으며
의학면에서는 약물과 혈액 결핍이 신진대사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도 응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NMR 연구학자가 노벨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서 앞서 1952년
미국의 페릭스 블로흐와 에드워드 밀스 퍼셀은 ''핵자기공명의 정밀측정을
위한 신방법 개발과 이와 관련된 여러 발견들''로 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한 바
있다.
1933년 스위스 빈터투어에서 태어난 에른스트 교수는 63-68년간
미캘리포니아주의 팰러 앨터에 있는 배리언어소시에츠의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76년 이래 취리히의 아이드게뇌시쉐기술대학 정교수로
재직중이다.
선정되었다고 스웨덴 과학아카데미가 16일 발표했다.
취리히의 아이드게뇌시쉐 기술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에른스트 교수는
핵자기공명(NMR) 분광학이라고 불리우는 화학적 측정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화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과학아카데미는 밝혔다.
아카데미는 에른스트 교수가 "고해상도를 갖는 핵자기공명 분광기술을
이용한 측정방법을 개발했으며 지난 20년 동안 화학부문에서 개발된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화학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측정기술로 자리잡게 됐다"고 설명 했다.
NMR 분광기술의 이같은 발전은 에른스트 교수가 핵자기공명장치의
해상도와 예민성면이라는 2가지 면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큰 기여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아카데미는 높이 평가했다.
NMR분광측정기술은 자기장내에서 원자핵들이 보이는 운동에
기초,용액속에 있는 물질들의 분자구조를 분석하는 기술로서 현재 화학의
거의 전 영역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간단한 분자에서부터 단백질과 핵산에 이르는 복잡한 분자에
이르기까지 광범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분자들의 상호 작용을
규명하는 데에도 사용되고 있다.
스웨덴 과학아카데미는 "에른스트 교수와 동료 연구자들이 지난 70년대
중반이래 NMR분광측정법 발전에 지속적이고도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으며
특히 3차원,다차원적 측정법 개발에 공이 컸다"고 지적했다.
아카데미는 이어 이같은 기술은 단백질과 기타 생물체를 이루는
분자들은 물론 유기,비유기화합물의 3차원적 구조 규명을 가능케 했으며
의학면에서는 약물과 혈액 결핍이 신진대사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도 응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NMR 연구학자가 노벨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서 앞서 1952년
미국의 페릭스 블로흐와 에드워드 밀스 퍼셀은 ''핵자기공명의 정밀측정을
위한 신방법 개발과 이와 관련된 여러 발견들''로 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한 바
있다.
1933년 스위스 빈터투어에서 태어난 에른스트 교수는 63-68년간
미캘리포니아주의 팰러 앨터에 있는 배리언어소시에츠의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76년 이래 취리히의 아이드게뇌시쉐기술대학 정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