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 장례놓고 유족/학생 견해차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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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27)의 장례문제를 놓고 숨진지 나흘이
지난 20일 하오까지도 유족들과 재야, 학생들 사이에 진통이 거듭되고 있다.
유족들은 한씨의 시신 부검이 19일 끝남에 따라 20일 상오 장례절차
등을 논의, 장례는 가능한 한 조속히 치르고 <>장지는 전남 구례 고향
선산으로 하며 <>영결 식은 원불교 형식에 따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그러나 미망인 서윤경씨(24)가 20일 상오 10시께 기자들에게 "유탄에
의한 사망 이라는 발표는 허위이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 히는 등 유족 일부와 학생, 재야 등이 추석연휴
이후로 장례를 늦출 것을 요구, 이 날 하오 3시부터 1시간30여분동안
대책을 논의했으나 아무런 결론도 얻지 못했다.
한편 서울대생 1백여명은 이날 하오3시께 서울대병원 영안실
앞마당에서 ''총기 난사 규탄대회''를 갖고 향후 투쟁일정을 논의,
장례일정과는 관계없이 한씨 사망 규 탄대회를 계속해 열고 오는 28일에는
전국 동시다발로 국민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지난 20일 하오까지도 유족들과 재야, 학생들 사이에 진통이 거듭되고 있다.
유족들은 한씨의 시신 부검이 19일 끝남에 따라 20일 상오 장례절차
등을 논의, 장례는 가능한 한 조속히 치르고 <>장지는 전남 구례 고향
선산으로 하며 <>영결 식은 원불교 형식에 따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그러나 미망인 서윤경씨(24)가 20일 상오 10시께 기자들에게 "유탄에
의한 사망 이라는 발표는 허위이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 히는 등 유족 일부와 학생, 재야 등이 추석연휴
이후로 장례를 늦출 것을 요구, 이 날 하오 3시부터 1시간30여분동안
대책을 논의했으나 아무런 결론도 얻지 못했다.
한편 서울대생 1백여명은 이날 하오3시께 서울대병원 영안실
앞마당에서 ''총기 난사 규탄대회''를 갖고 향후 투쟁일정을 논의,
장례일정과는 관계없이 한씨 사망 규 탄대회를 계속해 열고 오는 28일에는
전국 동시다발로 국민대회를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