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없이 자판기 운영한 총학생회간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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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는 27일 하오 학교측의 허락없이 교내에 자동판매기를 설치,
운영해온 총학생회장 한성수군(21.국문4)과 총학생회산하 학생복지위원장
이인수군( 22.행정4)등 4명을 횡령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대학은 또 학교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자판기를 설치해준 (주)롯데칠성 자판과장등 2명에 대해서도 현주건조물
침해혐의로 함께 고소키로 했다.
전국 각대학과 교육부가 학원정상화방안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교내
자판기운영을 금지키로한뒤 학교측의 승인없이 자판기를 운영한
학생회간부들이 경찰에 고소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구내 자판기의 학교직영 및 수익금운용규제 문제는
정원식총리폭행사건 직후인 지난 6월6일 열린 전국 대학총장모임인
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연세대총장)의 긴급 회의에서 학원정상화
대책의 하나로 처음 제기됐으며 각 대학은 지난달 10-12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전국대학 학생처장협의회의에서 이를 수용키로 합의했
다.
국제대 학생처장 이종철교수(55)는 고소장에서 "학생회장 한군등은
지난 3월28일 학교측의 승인없이 강의동 등 교내에 커피 및 음료자판기
17대를 무단으로 설치, 매월 1천2백만원씩 5개월간 거둔 6천만원을
학교경리과에 납입치않고 임의 사용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총학생회측은 28일 상오 학생들에게 뿌린 유인물을 통해
"학생회측에서 복지매장을 설치한 것은 학생들의 복지문제 해결책
이었다"며 "자판기운영과 관련된문제는 학생복지시설 미비 및 학교측의
학생자치활동지원 중단의 결과이며 학교측이 학생회간부들을 경찰에
고발한 것은 학원민주화를 막으려는 불순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운영해온 총학생회장 한성수군(21.국문4)과 총학생회산하 학생복지위원장
이인수군( 22.행정4)등 4명을 횡령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대학은 또 학교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자판기를 설치해준 (주)롯데칠성 자판과장등 2명에 대해서도 현주건조물
침해혐의로 함께 고소키로 했다.
전국 각대학과 교육부가 학원정상화방안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교내
자판기운영을 금지키로한뒤 학교측의 승인없이 자판기를 운영한
학생회간부들이 경찰에 고소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구내 자판기의 학교직영 및 수익금운용규제 문제는
정원식총리폭행사건 직후인 지난 6월6일 열린 전국 대학총장모임인
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연세대총장)의 긴급 회의에서 학원정상화
대책의 하나로 처음 제기됐으며 각 대학은 지난달 10-12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전국대학 학생처장협의회의에서 이를 수용키로 합의했
다.
국제대 학생처장 이종철교수(55)는 고소장에서 "학생회장 한군등은
지난 3월28일 학교측의 승인없이 강의동 등 교내에 커피 및 음료자판기
17대를 무단으로 설치, 매월 1천2백만원씩 5개월간 거둔 6천만원을
학교경리과에 납입치않고 임의 사용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총학생회측은 28일 상오 학생들에게 뿌린 유인물을 통해
"학생회측에서 복지매장을 설치한 것은 학생들의 복지문제 해결책
이었다"며 "자판기운영과 관련된문제는 학생복지시설 미비 및 학교측의
학생자치활동지원 중단의 결과이며 학교측이 학생회간부들을 경찰에
고발한 것은 학원민주화를 막으려는 불순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