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로비아 크로아티아공화국내 분쟁지역에서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간에 22일 또다시 충돌이 발생, 최소한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으며 연방군 전투기들은 이들 지역을 폭격했다.
현지 소식통들은 크로아티아 동부 전략요충지인 오시예크 남쪽
빈코브치 지방에 서 일어난 충돌로 크로아티아공화국 방위군 10명이
부상하고 2명이 사망했으며 오시 예크 지방에서도 28명이 다치고 시민
1명이 숨졌고 인근 카르로바츠 지방에서도 방 위군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공화국 라디오방송은 3대의 연방군 전투기가 오시예크
지방에서 10KM 떨어진 사르바스 마을에 이날 아침 두번이나 폭격을
가했다고 전했으며 크로아티아 공화국 경찰은 연방군 전투기들이 빈코브치
지역도 폭격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민족간 충돌의 재연과 연방군 개입의 확대는 유고연방내 6개
공화국 대 표들이 지난 21일 회담에서 새로운 평화계획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 민간 지 도자들이 유혈 충돌을 막는데 무력함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