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낮 최고 35도, 태풍 영향 무더위 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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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글래디스''와 우리나라 주변에 정체돼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 양평지방의 수은주가 예년보다 6.6도 높은 35.4도까지
오르는 등 늦 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22-23일 사이에 한두차례 비가 온 뒤 더위가 한풀 꺾여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선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동안 우리나라 주변에 정체해 있던 고기압 세력이 변질된
데다 20 일 하오6시 현재 일본 규슈 남동쪽 3백50km 해상에서 시속 13km의
상당히 느린 속도 로 서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글래디스의 영향으로 열대성
기단의 난기류가 유입돼 많 은 지방에서 낮 최고 기온이 예년보다 6도 이상
높은 무더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일 하오6시 현재 일본 규슈 남동쪽 3백50km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는 제12호 태풍 ''글래디스''는 시속 13km라는 상당히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 앞으로 24시간 이후에나 진로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러나 글래디스의 가장자리에 든 동해남부와 남해동부 전해상 및
남해서부 먼 바다에는 파고 3-5m, 풍속 초속 15-20m의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영향으로 20일 양평지방의 수은주가 예년보다 6.6도 높은 35.4도까지
오르는 등 늦 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22-23일 사이에 한두차례 비가 온 뒤 더위가 한풀 꺾여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선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동안 우리나라 주변에 정체해 있던 고기압 세력이 변질된
데다 20 일 하오6시 현재 일본 규슈 남동쪽 3백50km 해상에서 시속 13km의
상당히 느린 속도 로 서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글래디스의 영향으로 열대성
기단의 난기류가 유입돼 많 은 지방에서 낮 최고 기온이 예년보다 6도 이상
높은 무더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일 하오6시 현재 일본 규슈 남동쪽 3백50km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는 제12호 태풍 ''글래디스''는 시속 13km라는 상당히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 앞으로 24시간 이후에나 진로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러나 글래디스의 가장자리에 든 동해남부와 남해동부 전해상 및
남해서부 먼 바다에는 파고 3-5m, 풍속 초속 15-20m의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