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면 톱 > 기업, 금융비용 32 %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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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회사들이 돈을 빌려쓰면서 부담하는 금융비용이 급증하고있어
국내기업의 채산성악화로 인한 체질약화는 물론 대외경쟁력도
떨어뜨리고있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15일 한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은행을 제외한 4백94개
12월결산상장법인의 금융비용은 모두 3조4천7백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5%나 증가했다.
이는 은행을 제외한 비금융업체의 매출액증가율 25.5%보다 7.0%포인트나
높은것으로 금융비용증가율이 매출액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
금융비용의 급증현상은 증시의 장기침체로 유상증자가 부진해
간접금융에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데다 시중실세금리가 수직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이가운데 특히 시중실세금리의 경우 올들어 지난6월말까지의 지속적인
자금난으로 금리 금액 기간을 묻지않고 자금을 끌어써야하는
"삼불문"현상까지 나타내면서 연20%를 웃돌아 지난해 상반기회사채수이률이
연15.1 16.1%로 안정세를 나타냈던것과는 대조를 보이면서 금융비용을
끌어올렸다.
이같은 고금리현상으로 국내제조업체들은 시중금리가 한자리숫자인 일본과
대만등 경쟁국업체에 비해서 두배이상의 자금조달비용을 물게돼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크게 낮아져가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업종별 매출액에 대한 금융비용부담률도 수출주력업종인 섬유의복
전자전기 운수장비등이 모두 5.9 7.2%로 상장회사평균치인 4.6%보다 크게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있어 수출기업들의 금융비용부담이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되고있다.
한편 업종별 금융비용증가율은 운수장비업종이 76.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그다음으로 조립금속 56.3%,고무 47.4%,기타제조업
42.8%,화학 41.4%의 순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기업과 광업은 각각 14.2%와 0.6%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또 제지(17.3%),1차금속(20.4%)나무(24.1%)음식료(24.8%)등 내수비중이
높은 업종의 경우 금융비용증가율이 12월결산법인의 평균치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기업의 채산성악화로 인한 체질약화는 물론 대외경쟁력도
떨어뜨리고있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15일 한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은행을 제외한 4백94개
12월결산상장법인의 금융비용은 모두 3조4천7백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5%나 증가했다.
이는 은행을 제외한 비금융업체의 매출액증가율 25.5%보다 7.0%포인트나
높은것으로 금융비용증가율이 매출액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
금융비용의 급증현상은 증시의 장기침체로 유상증자가 부진해
간접금융에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데다 시중실세금리가 수직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이가운데 특히 시중실세금리의 경우 올들어 지난6월말까지의 지속적인
자금난으로 금리 금액 기간을 묻지않고 자금을 끌어써야하는
"삼불문"현상까지 나타내면서 연20%를 웃돌아 지난해 상반기회사채수이률이
연15.1 16.1%로 안정세를 나타냈던것과는 대조를 보이면서 금융비용을
끌어올렸다.
이같은 고금리현상으로 국내제조업체들은 시중금리가 한자리숫자인 일본과
대만등 경쟁국업체에 비해서 두배이상의 자금조달비용을 물게돼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크게 낮아져가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업종별 매출액에 대한 금융비용부담률도 수출주력업종인 섬유의복
전자전기 운수장비등이 모두 5.9 7.2%로 상장회사평균치인 4.6%보다 크게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있어 수출기업들의 금융비용부담이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되고있다.
한편 업종별 금융비용증가율은 운수장비업종이 76.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그다음으로 조립금속 56.3%,고무 47.4%,기타제조업
42.8%,화학 41.4%의 순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기업과 광업은 각각 14.2%와 0.6%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또 제지(17.3%),1차금속(20.4%)나무(24.1%)음식료(24.8%)등 내수비중이
높은 업종의 경우 금융비용증가율이 12월결산법인의 평균치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