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유통시장개방에 대처하기위해 선진 서비스시스템인 TSC(Totol
Service Center)제도를 도입했다.
국내 가전업계에서는 처음 도입한 TSC제도는 기존 소단위 지역별로
분산되어있는 서비스센터를 광역단위로 묶고 서비스인력과 장비를 대폭
보강한것이 특징이다.
이 제도는 현대식 검사설비및 수리시설을 설치하고 수리 성능검사
포장배송등 일체의 작업과정을 소규모 생산공장같이 공정화했으며
LAN(근거리통신망)ARS(자동응답장치)등 첨단 정보통신시스템도 갖추고있다.
대우전자는 전국 72개 서비스센터가운데 대도시지역 38개서비스센터를
지역단위별로 서울4개,부산 2개및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오산 마산등지에
각각 1개씩 12개TSC로 통합운영키로하고 1차로 인천지역 TSC를 개설했다.
인천TSC 시범운영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오는 12월까지 전국
12개지역 TSC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며 중소도시및 지방의
34개서비스센터는 현행대로 운영한다.
대우는 TSC관할지역이 광역화함에 따라 전국의 유통망을 서비스접수창구로
이용하고 서비스취약지구에는 보조서비스스테이션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TSC와 유통망에는 1일 2회 셔틀버스를 운행,서비스접수수리및
회송을 빠르게 처리토록할 방침이다.
또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물류시스템인 택배제도와 연계,TSC에서
수리가 끝난 제품들을 소비자의 가정에까지 직접 배달해줄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