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 전민련등 재야 6개단체 소속회원 3백여명은 27일 하오 4시
연세대 대강당앞 광장에서 ''한반도 비핵지대화와 남북불가침 선언채택및
91 범민족대회 성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남북한 당국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남북불가침 선언 채택을 위해 성실히 노력해 줄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남북한 당국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 남북한 군사력 감축과
외국군대 철수가 평화정착에 무엇보다 선결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며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할것 <>남북이 각각 주변 강대국과 맺은
군사동맹체제를 해체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조지 부시 미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 한반도에
조성되고 있는 군사력 긴장상태의 근본원인은 한반도에 배치된 미국의
핵무기와 군대"라고 주장하고 <>주한미군과 핵무기의 철수 <>팀 스피리트
훈련중지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