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곰"이라는 별명으로 널리알려진 고성일씨가 불공정거래혐의로
증권감독원의 조사를 받고있어 관심.
고씨는 과거증권계의 대표적인 큰손으로 유명한데 지난2월 수서파문의
와중에서 한보철강주식을 대량매집한후 주가를 끌어올리는 시세조종을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다는것.
증권감독원은 지난주 고씨를 직접 불러 조사하기도했는데 수서파문으로
한보철강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지난2월중순부터 3월사이에 미수금까지
발생시키며 동사주식 20여만주를 확보했다가 곧 되팔아 1억원정도의
시세차익을 남겼다는 얘기가 나돌기도.
이과정에서 고씨는 주가를 끌어올리기위해 가명및 차명계좌를 동원,서로
사고파는 행위를 되풀이 한것으로 알려져 시세조종등 불공정거래혐의를
받고잇는 헝편.
증권감독원은 고씨가 거래한 증권회사지점및 관련계좌의 매매상황을 정밀
조사해 시세조정협의가 인정될경우 검찰에 고발을할 방침.
그런데 고씨는 증권감독원의 이같은 조사에대해 시세조종행위를 한
사실이없다며 심한 불만을 나타내고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