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시장에서 기업어음을 발행,외부자금을 조달하는 국내기업중 3백
91개사의 기업어음평가등급이 발표됐다.
22일 전국투자금융협회에따르면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
평가등 3개 평가회사는 신용평가제도가 바뀐 지난5월부터 평가약정을 맺은
9백93개사중 12월결산법인인 3백91개사의 신용도 조사를 마무리,신용평가
등급을 공시했다. 나머지 5백42개사도 오는7월말까지 평가를 완료,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3백91개사의 등급분포를 보면 A1급 27개,A2급 1백6개,A3급
1백15개등 A급이 2백48개사로 63.4%를 차지했으며 B급은 1백16개사,C급은
27개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평가는 기업의 신용도를 측정,이를 등급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상환능력이 최상인 A1에서부터 A2.A3.B.C.D의 6단계로 나누어지며 D급은
평가불능업체를 의미하므로 실제로는 C급이 최하위등급이다.
A급은 상환능력이 우수하거나 양호한 상태를 나타내며 B급은 상환능력은
인정되나 상황변화에 따라 가변적임을,C급은 상환능력이 매우 가변적인
상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