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26일 구엔 반린 당서기장을 도무오이총리(74)로 교체하고
12명의 당 정치국원중 7명이 사임하는등 대대적인 당정개편을 단행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하노이발 기사에서 베트남공산당은 이날 속개된 제7차당대회
사흘째회의에서 비밀투료를 통해 사임한 린 서기장 후임으로 무오이총리를
선출했다고 밝히고 당 최고권력기구인 정치국원자리에서 물러난 7명의
정치국원중에는 보 치 콩대통령,구엔 코 타치 외무장관과 마이 치 토
내무장관등이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베트남및 하노이주재 서방소식통들에 따르면 린 서기장도 당
정치국원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