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야의 전문기술과 도서 인력 기자재등에 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해 출연연구소나 관련업계에 제공하는
과학기술정보유통체제(KRISTAL)가 구축돼 내달부터 시범서비스된다.
26일 크리스탈 사업 중앙조정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SERI)는 70만여건의 관련DB를 갖추고 관련시스템을
구축,빠르면 내달부터 시범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DB는 과기연등 10개 정부출연연구소가 신소재 자원 항공 에너지 화학
해양등 전문분야별로 분담해 구축됐다. 현재까지전문기술정보
5만건,종합도서정보10만건,인력 2만명,기자재 1천건,엔지니어링기술정보
2만건,컴퓨터프로그램 5천건의 DB가 구축돼 있다.
SERI는 오는 93년까지 DB의 규모를 전문정보 50만건 도서정보 35만건으로
늘리고 과학기술용어 3만개 이상을 수록한 DB도 추가로 구출할 계획이다.
또 이때까지 온라인 입력및 검색시스템 도서관리시스템 등을 표준화하는
한편 6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역정보서비스체제도 확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