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재원조달의 75%가량을 차지하는 산금채 매출확대를 위해 "매월
이자지급식 이표채"를 새로 내놓고 만기후 이자지급방식도 변경키로 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산금채매출확대방안을
마련,오는7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매월이자지급식 이표채"는 3년 5년만기의 1천만원 5천만원 1억원짜리등
세가지로 시판된다. 이상품은 기존의 "3개월단위 이자지급식 이표채"와
실효수익률은 비슷하지만 매월 일정한 소득을 필요로하는 연금생활자나
정년퇴직자등을 겨냥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또 산금채의 만기후 이자지급대상을 현행 만기후 1년이내의
미상환채권원리금에서 2년이내로 연장하고 만기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도
기간계산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만기후 지급이자는 그동안 일률적으로
8.9%이던것을 기간에 따라 차등적용키로 했다.
또 재매입할 경우에는 만기후 재매입때까지의 이자를 복리1년채
표면금리(현재 연12.6%)로 우대적용키로 했다.
이와함께 산업은행은 현재 매일 발행하고있는 복리1년채를 2 5년채와
마찬가지로 매월(26일)발행키로 했다.
한편 올상반기중 산금채판매실적은 21일현재 1조8천8백42억원으로
연간목표(4조3천5백억원)의 43.41%에 그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