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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신부, 전파공학과 신설지원계획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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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신부는 정보사회의 진전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정보통신관련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이공계대학의 관련학과에 내년부터 4년간
    매년 1천명씩 증원토록 유도한다는 계획아래 해당대학에 총1백8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도정보사회의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위성통신,
    이동통신등 전파이용기술을 다룰 전파공학과 신설계획을 변경, 당초
    올해 수도권의 1개대학에만 신설한다는 방침에서 기준에 적합한 대학으로
    대상을 학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중 국내 최초의 전파공학과가 수도권의 7-8개
    이공계대학에 설치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이 학과를
    신설하는 대학은 올해부터 4년간 대학당 9억5천만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 정보통신관련학과 연간 1천명씩 증원추진 ***
    체신부는 최근 전국 이공계대학정원을 92년부터 연간 4천명씩 95년까지
    1만6천명 늘린다는 교육부의 증원계획에 따라 증원대상의 25%인 연간
    1천명(총4천명)을 정보통신관련학과에 배정토록 추진한다는
    정보통신인력양성계획을 마련했다.
    체신부는 이같은 계획을 교육부에 통보, 협조를 요청하면서
    증원대상학과로 정보통신학과, 통신공학과, 전자통신공학과, 전자공학과,
    정보공학과, 전산공학과, 무선통신공학과등을 추천하고 신설대상으로
    전파공학과를 제시했다.
    이 정보통신인력양성계획에 따르면 연간 증원대상인원의 50%를
    수도권의 11개 우수대학, 35%를 10개 지방국립대, 나머지 15%를
    지방사립대에 배정토록하며 수도권내 기존대학의 정보통신대학원의
    신설(증원) 및 전파공학과신설을 추진한다는 것.
    이를 위해 체신부는 관련학과의 신.증설에 필요한 실험.실습기자재구입
    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한국통신의 주식배당금과 한국이동통신(주)등
    공중통신사업자의 출연금으로 재원을 마련, 올해 20억원을 비롯해 95년까지
    1백8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에 처음 설치되는 전파공학과의 경우 국내의 취약한
    전파관련기술 및 산업기반에 비추어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대학의 재정형편상 자율적인 학과신설을 기대할 수 없어 어느 학과보다도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체신부는 당초 올해안에 수도권의 1개대학에 전파공학과(정원 50명)를
    신설하고 92년부터 수도권과 도단위로 1개대학씩 신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신설을 희망하는 수도권대학이 많아
    지원대상을 대폭 늘리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이에 따라 체신부는 최근 전기.전자 및 통신관련학과가 있는 수도권의
    25개대학을 대상으로 전파공학과 신설시 실험.실습기자재 구입자금으로
    올해 6천1백만원등 94년까지 9억5천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각대학의 참여를 권유했다.
    전파공학과를 신설할 의사를 갖고 있는 대학은 지금까지 수도권의 7-
    8개교와 지방의 3-4개교등 10여개 대학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방대학의 학과신설은 당초 계획대로 내년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체신부는 교육부에 전파공학과신설을 신청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전파관련교수인력, 전파인력배출실적, 석.박사과정의 지원율등을 기준으로
    교육부와 협의하여 지원 대상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통신개발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정보통신관련 고급인력은
    현재의 수요.공급추세가 계속될 경우 94년까지는 공급이 수요를 다소
    상회할 것으로 보이나 95년부터 공급이 달려 2000년까지 총 7천3백명
    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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