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유럽지역업체로부터의 기술도입및 합작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오성화학 동진기계등 13개 중소업체
대표는 중진공알선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14일까지 영국및 핀란드를
방문, 합작투자와의 기술제휴선물색 전시회참관등 선진기술동향파악에
나서게 된다.
업체별 합작및 기술제휴 희망품목을 보면 오성화학은 금속윤활유첨가제,
동진기계는 공해방지설비, 태창산업은 하이테크폴리머 조선무역은
공업용접착제등이다.
중진공은 지난 4월에도 15개 중소기업대표를 독일에 파견, 기술도입등을
알선했었다.
중진공주선으로 이뤄지는 중소기업의 해외협력은 그동안 일본과 태국에
편중돼었는데 올들어 유럽지역과의 협력이 활발한 것은 일본 태국의
기술이전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유럽지역 거점마련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