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부설 유통산업연구소(소장 이동훈)가 국내 유통관련
연구소로는 처음으로 해외유통산업연구소에 정식으로 가입했다.
유통산업연구소는 25일 일본유통산업연구소의 정식회원으로 가입하고
앞으로 최신유통정보와 각종자료를 공급받는 한편 이 연구소가 개최
하는 세미나와 심포지엄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일본유통산업연구소는 지난 69년 세이부 세종그룹이 설립한 최대의
유통관련연구소로 유통업계는 물론 종합상사 은행 보험 제조업
건설업계등의 연구소 1백70여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 연구소는 유통업과 관련된 각종 연구및 조사사업을 실시할뿐
아니라 정부및 각기업체로부터 주제를 위탁받아 유통구조및 법규개선
소비자교육등에 관한 기초연구작업을 수행하고있다. 또한 업계
발전을 위한 각종세미나와 심포지엄 해외시찰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는 이번 회원가입을 계기로 기존의 사내연구및
정보제공기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유통산업연구소와 공동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상호관심프로젝트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