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주)에 주파수 추가할당...체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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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신부는 이동전화(차량.휴대전화)의 폭발적인 수요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한국이동통신(주)에 이동전화용 주파수를 추가할당하고 주파수공용
통신등 대체서비스를 공급하며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의 개발을 앞당기기로
했다.
체신부는 수도권의 경우 현재의 이동통신(주)이 사용중인 주파수로는
92년초이후 이동전화공급이 불가능하고 할당된 이동전화용 주파수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기존 방식(아날로그시스템)으로는 94년초까지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22일 이같은 내용의 이동전화공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현재 국내이동전화용 주파수는 8백24-8백49MHz의 8백32개채널로 이중
3백33개채널(A밴드)만 이동통신(주)에 할당돼 있어 수도권의 경우
수용용량이 11만-13만명에 불과, 주파수가 추가할당되지 않을 경우 92년
3-7월경 포화가 예상되고 있다.
또 8백32개채널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기존의 방식으로는 수도권에서
27만-32만명까지만 수용이 가능해 94년 3-8월경에는 역시 한계에
달하는데다 주파수의 상당부분을 사용할 제2의 신규사업자가 94년에야
서비스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예상적체 해소를 위한 적절한 대책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체신부는 이미 보급돼 있는 단말기의 사용과 사업자의
설비공급의 용이성을 고려, 우선 오는 6월말까지 신규사업자용으로 보류된
3백33개채널(B밴드)의 절반인 1백66개채널을 이동통신(주)에 회수조건으로
추가할당키로 했다.
한편 92년 상반기중 지정될 신규사업자는 1백33개채널의 예비주파수,
이동통신 (주)은 33개채널의 예비주파수를 중심으로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해
나가도록 하고 디지털방식이 완전 정착되면 이미 배정된 주파수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체신부는 현재 부산지역에서 시범운용중인 주파수공용통신
(TRS)이 일반전화망과 상호접속이 가능하므로 수도권에 도입할 경우
일본의 예로 비추어 이동 전화신규수요의 약 32%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TRS는 자가통신망과 공중통신망으로 구분,
자가통신망은 주파수이용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선 국가기관등
특수목적용의 경우에 허용하고 일반기업용은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향으로 올 상반기중 허가방침을 확정하고 공중통신용은 하반기중
사업자영역조정을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89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중심으로 96년까지 개발을
목표로 추진해온 디지털시스템은 그동안 추진해온 TDMA(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실효성이 약화되고있어 신기술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도입을 아울러 추진키로 했다.
미국에서는 당초 가입자수용용량이 아날로그방식의 3-6배인 TDMA방식이
업계표준으로 채택되었으나 20배의 수용용량을 갖는 CDMA등의 신방식이
추가제안되면서 표준방식이 재검토되고 있어 93년경에야 디지털방식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체신부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미칼콤사와 CDMA시스템의 공동개발을
위한 1단 계사업을 추진한후 연내로 국내디지털방식을 결정, 기술도입에
의한 조기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금년말까지 개발목표를 재조정키로
했다.
디지털방식의 조기개발을 위해 전자통신연구소의 연구조직을 보강,
연구인력을 70명에서 1백11명으로 증원하고 한국통신내에 연구개발관리단을
설치하는 한편 교환기, 망관리, 무선장치등 기술분야별로 연구능력이 있는
생산업체를 공동참여시켜 기술이전기간을 단축토록 할 방침이다.
올해 한국이동통신(주)에 이동전화용 주파수를 추가할당하고 주파수공용
통신등 대체서비스를 공급하며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의 개발을 앞당기기로
했다.
체신부는 수도권의 경우 현재의 이동통신(주)이 사용중인 주파수로는
92년초이후 이동전화공급이 불가능하고 할당된 이동전화용 주파수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기존 방식(아날로그시스템)으로는 94년초까지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22일 이같은 내용의 이동전화공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현재 국내이동전화용 주파수는 8백24-8백49MHz의 8백32개채널로 이중
3백33개채널(A밴드)만 이동통신(주)에 할당돼 있어 수도권의 경우
수용용량이 11만-13만명에 불과, 주파수가 추가할당되지 않을 경우 92년
3-7월경 포화가 예상되고 있다.
또 8백32개채널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기존의 방식으로는 수도권에서
27만-32만명까지만 수용이 가능해 94년 3-8월경에는 역시 한계에
달하는데다 주파수의 상당부분을 사용할 제2의 신규사업자가 94년에야
서비스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예상적체 해소를 위한 적절한 대책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체신부는 이미 보급돼 있는 단말기의 사용과 사업자의
설비공급의 용이성을 고려, 우선 오는 6월말까지 신규사업자용으로 보류된
3백33개채널(B밴드)의 절반인 1백66개채널을 이동통신(주)에 회수조건으로
추가할당키로 했다.
한편 92년 상반기중 지정될 신규사업자는 1백33개채널의 예비주파수,
이동통신 (주)은 33개채널의 예비주파수를 중심으로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해
나가도록 하고 디지털방식이 완전 정착되면 이미 배정된 주파수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체신부는 현재 부산지역에서 시범운용중인 주파수공용통신
(TRS)이 일반전화망과 상호접속이 가능하므로 수도권에 도입할 경우
일본의 예로 비추어 이동 전화신규수요의 약 32%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TRS는 자가통신망과 공중통신망으로 구분,
자가통신망은 주파수이용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선 국가기관등
특수목적용의 경우에 허용하고 일반기업용은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향으로 올 상반기중 허가방침을 확정하고 공중통신용은 하반기중
사업자영역조정을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89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중심으로 96년까지 개발을
목표로 추진해온 디지털시스템은 그동안 추진해온 TDMA(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실효성이 약화되고있어 신기술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도입을 아울러 추진키로 했다.
미국에서는 당초 가입자수용용량이 아날로그방식의 3-6배인 TDMA방식이
업계표준으로 채택되었으나 20배의 수용용량을 갖는 CDMA등의 신방식이
추가제안되면서 표준방식이 재검토되고 있어 93년경에야 디지털방식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체신부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미칼콤사와 CDMA시스템의 공동개발을
위한 1단 계사업을 추진한후 연내로 국내디지털방식을 결정, 기술도입에
의한 조기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금년말까지 개발목표를 재조정키로
했다.
디지털방식의 조기개발을 위해 전자통신연구소의 연구조직을 보강,
연구인력을 70명에서 1백11명으로 증원하고 한국통신내에 연구개발관리단을
설치하는 한편 교환기, 망관리, 무선장치등 기술분야별로 연구능력이 있는
생산업체를 공동참여시켜 기술이전기간을 단축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