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열한돌 정국 초긴장...강군노제/연대파업 맞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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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중항쟁 11주년 기념일이자 명지대생 강경대군의 노제가
치러지는 18일 서울, 광주, 부산, 대구등 전국 22개도시 81개 지역에서
현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2차 국민대회가 동시다발로 열릴 예정이어서
6공이후 가장 치열한 가두시위가 벌어질것으로 예상된다.
강군 치사사건 범국민대책회의는 이날 대회에 학생.재야운동권과
노동계의 투쟁 역량을 총집결하는 한편 <>물가인상 반대 <>농축산물
수입반대등 국민들에게 호소력 있는 민생문제를 내세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5.9 대회"를 능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대회에는 신민,민주,
민중등 야권 3당도 적극 가세할 예정이어서 강군 사건이후 3주이상 지속돼
온 긴장시국이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대책회의는 강군의 장례일정과 관련, 지난 14일 저지됐던 강군의 노제
장소를 시청앞에서 서울역앞 광장으로 바꾸고 시신은 이날 하오 강군의
모교인 휘문고를 거쳐 광주 `5.18'' 묘역에 안장키로 확정했다.
재야 운동권에선 이날 국민대회를 위해 전국 주요대학들이 일제히 교내
출정식을 갖고 가두시위에 나서는 데다 전국임금인상투쟁본부 소속
4백50개 노조와 업종회의 7백개 노조등 모두 1천1백50개 노조 39만여명이
시한부 파업에 돌입키로 함으로써 노.학 연대투쟁의 수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교조도 조합원과 후원회원 등 전국에서 모두 4만5천여명을 동원할
계획이며 현직교사들의 경우 학생들에게 "5.18"의 의미와 현정권의 폭력성
및 부도덕성을 알리는 훈화시간을 갖도록 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이날 하오6시를 기해 전국 59개
군청소재지등에서 동시다발로 `농민말살,살인폭력정권 퇴진을 위한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한다.
이에따라 경찰은 전국의 시위예상지역에 시위진압사상 최대인 4백여개
중대 5만여명의 병력을 배치했다.
치러지는 18일 서울, 광주, 부산, 대구등 전국 22개도시 81개 지역에서
현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2차 국민대회가 동시다발로 열릴 예정이어서
6공이후 가장 치열한 가두시위가 벌어질것으로 예상된다.
강군 치사사건 범국민대책회의는 이날 대회에 학생.재야운동권과
노동계의 투쟁 역량을 총집결하는 한편 <>물가인상 반대 <>농축산물
수입반대등 국민들에게 호소력 있는 민생문제를 내세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5.9 대회"를 능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대회에는 신민,민주,
민중등 야권 3당도 적극 가세할 예정이어서 강군 사건이후 3주이상 지속돼
온 긴장시국이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대책회의는 강군의 장례일정과 관련, 지난 14일 저지됐던 강군의 노제
장소를 시청앞에서 서울역앞 광장으로 바꾸고 시신은 이날 하오 강군의
모교인 휘문고를 거쳐 광주 `5.18'' 묘역에 안장키로 확정했다.
재야 운동권에선 이날 국민대회를 위해 전국 주요대학들이 일제히 교내
출정식을 갖고 가두시위에 나서는 데다 전국임금인상투쟁본부 소속
4백50개 노조와 업종회의 7백개 노조등 모두 1천1백50개 노조 39만여명이
시한부 파업에 돌입키로 함으로써 노.학 연대투쟁의 수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교조도 조합원과 후원회원 등 전국에서 모두 4만5천여명을 동원할
계획이며 현직교사들의 경우 학생들에게 "5.18"의 의미와 현정권의 폭력성
및 부도덕성을 알리는 훈화시간을 갖도록 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이날 하오6시를 기해 전국 59개
군청소재지등에서 동시다발로 `농민말살,살인폭력정권 퇴진을 위한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한다.
이에따라 경찰은 전국의 시위예상지역에 시위진압사상 최대인 4백여개
중대 5만여명의 병력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