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은의 투신사에 대한 국고지원으로 시중은행들은 89년 12월
투신사에 지원했던 2조 2천 5백 46억원을 회수했으나 자금사정은 나아진게
없다는 반응.
시중은행관계자는 "이번조치로 은행들의 만성적인 예금 지급준비금부족
현상은 상당히 해소됐으나 한은이 이를 계기로 그동안 지준부족에 맞춰
내주던 유동성조절 자금을 공급하지 않기로 한데다 이달부터 은행간 콜
직거래도 허용되지 않아 자금난은 여전하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