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철근 등 건축자재류가 성수기를 맞아 연 두달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반해 채소.양념류와 과실류가 햇품출회 등으로 공급물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약세를 보이는 등 생필품류는 대체로 약보합 국면을 지속했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지난주 물가동향에 따르면 시멘트가
부산에서 수요증가로 40 들이 포대당 소매가격이 2백원이 올라
3천5백원에 형성됐으며 철근(직경 10밀리미터)도 춘천에서 같은 이유로
톤당 도매가격이 1만원이 오른 31만원의 시세를 보였다.
채소류는 계속 물량이 늘어나면서 배추가 전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포기당 소매 가격이 7백원-9백50원으로 50원이 내렸고 상추는 3백75g당
50원-1백50원이 떨어져 4백50원-6백50원의 시세를 보였으며 파도 단당
소매가격이 1백원이 내린 8백원에 형성됐다.
마늘도 물량증가로 당 소매가격이 전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1백원-
3백원이 내려 2천3백원-3천원의 시세를 보였다.
과실류는 사과가 매기부진으로 15 들이 상자당 도매가격이 1천원-
2천원이 내려 2만원-2만2천원에 거래됐으며 토마토와 참외는 출회량이
늘면서 토마토가 당 2백원이 떨어진 2천2백원-2천3백원, 참외가 개당
3백원이 하락한 1천7백원에 각각 거래 됐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보합을 지속했으나 달걀은 전국 대도시에서
물량감소로 줄당 도매가격이 20원-70원이 오른 5백80원-6백20원의 시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