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일동력자원부장관은 인도네시아및 말레이지아와의 자원협력문제를
협의키위해 5일 출국한다.
이장관은 오는 6,7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 13차
한.인니 자원협력위원회에 참석,기난자 인니 광업에너지부장관및 관계자와
양국간 자원협력사항을 협의하고 이어 말레이지아를 방문,한.마련
자원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한후 오는 15일 귀국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간 자원교역 확대와 아울러 우리기업이 개발한
가스및 유연탄을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에 공급하는 문제등 협력사항에
관해 논의하게 되며 이밖에도 광물자원 공동탐사사업과 기술협력사업등
양국 관심사항을 협의하는 한편 현행 연간 2백만톤규모의 LNG수입계약을
연간 4백만톤으로 늘리고 원유도 하루 5만 배럴을 도입키로 하는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소요 LNG 전량과 원유도입량의 6.2%를 인도네시아로
부터 도입하고 있으며 마두라유전,와림유전,파시르탄전등 우리기업에
의한 해외자원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척되어 마두라유전의 경우 기존의
석유생산외에 올해부터 가스생산이 시작되고 파시르탄광의 경우도 내년
부터 본격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말레이지아와도 원유,LNG등 자원교역의 확대방안과 자원공동개발
방안등 양국의 상호관심 사항을 폭넓게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