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영 북경방송은 30일 오는 3일로 예정된 이붕총리의 북한방문이
중-북친선협력관계를 보다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경방송은 이날 이붕총리의 북한방문(5.3 6)과
관련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황세명의 "방송연설"에서 "순치의
관계를 가진 친밀한 린방인 중국과 북한간의 친선관계가 쌍방지도자들의
상호방문을 통해 더욱 강화.발전돼 왔다"고 강조하면서 그같이 주장했다.
북경방송은 이어 북한의 경제건설 성과에 언급, 지난 48년 정권창립이후
"김일성의 영도밑에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찬사를 보내고 앞으로 "큰 승리"를 이룩할 것을 희망하는 한편
북한측 통일방안에 대한 "견결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