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시장통합으로 단자사의 수지가 단기적으로는 다소 호전되다
장기적으로는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단자사는 단기적으로 콜자금 중개를 전담하게
돼 하루평균 2백31만원의 수수료 수입이 추가로 발생, 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금융결제원을 통해 거래되던 은행간 콜자금이 단자로 당장
유입되기 어렵고 콜론 규모가 커져 수익성이 좋은 어음할인의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단자사주가는 서울소재 잔류단자사 지방단자사 전환단자사가
각각 다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자산재평가가 가능한 대한 한양 제일투금등 4개 잔류단자사는 업무영역
확대로 수익향상이 기대돼 주가상승여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소재 단자사도 서울소재잔류단자사와 업무영역이 비슷해 주가전망은
밝은 편이다.
그러나 증권업으로 전환하는 서울 고려 한일 동부투금은 증권주 주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