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방부제 건포도 통관금지...통상마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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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롯데등 국내 5개수입상사가 미국 칠레등에서 수입한 1백57t(싯가
21만3천달러)의 건포도에서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성분이
다량 검출됨에따라 전량통관을 금지하자 미국측이 우리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크게 반발, 한미통상마찰 거리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있다.
23일 보사부에 따르면 부산검역소가 지난 1월1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주)롯데 (주)효성물산 (주)매방 청동식품 일광식품등이 수입한
총8백58t의 건포도에 대해 식품검사를 실시한 결과 18.3%인 1백57t
(미국산 1백39t, 칠레산 18t)에서 우리삭품공전상 일절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방부제인 안식향산과 소르빈산이 다량 검출됐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해당수입업체에 대해 이들 부적합제품을 즉각
반송 또는 폐기처분토록 지시, 70t이 반송되고 나머지 87t도 곧 반품
될 전망이다.
미국측은 우리측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이번에 검출된 성분은 자연상태
에서도 생성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미국식품규격에는 식품전체중량의
0.1%까지 사용할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점등을 내세워 별도의
대응조치를 취할 움직임이다.
21만3천달러)의 건포도에서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성분이
다량 검출됨에따라 전량통관을 금지하자 미국측이 우리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크게 반발, 한미통상마찰 거리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있다.
23일 보사부에 따르면 부산검역소가 지난 1월1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주)롯데 (주)효성물산 (주)매방 청동식품 일광식품등이 수입한
총8백58t의 건포도에 대해 식품검사를 실시한 결과 18.3%인 1백57t
(미국산 1백39t, 칠레산 18t)에서 우리삭품공전상 일절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방부제인 안식향산과 소르빈산이 다량 검출됐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해당수입업체에 대해 이들 부적합제품을 즉각
반송 또는 폐기처분토록 지시, 70t이 반송되고 나머지 87t도 곧 반품
될 전망이다.
미국측은 우리측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이번에 검출된 성분은 자연상태
에서도 생성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미국식품규격에는 식품전체중량의
0.1%까지 사용할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점등을 내세워 별도의
대응조치를 취할 움직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