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 대전.충남무역관은 20일 해외용 상품 안내책자를
보유하고 있는 무역업체의 수출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무공 대전.충남무역관에 따르면 해외용 안내책자를 보유한 업체는
68개사로 이 지역 무역업체 5백68개사의 12%에 이르며 품목별로는 자동차
부품 17개,농수산식품 11개,기계및 부품 10개,주방 식탁용품및 기기 9개
업체등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피혁제품,석제품의 경우는
무역업체수 및 수출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내책자 보유업체수가 극히
적다.
*** 대전 - 충남무역관 88개사 대상 지원 사업 ***
이에따라 무공 대전.충남무역관은 이들 68개 무역업체와 충남 특산품
공동 안내 책자에 수록된 농수산 식품업체 20개사등 모두 88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을 중점 실시키로 하고 해당업체로부터 수출지원
희망신청을 오는 5월4일까지 접수키로 했다.
또 이들 업체로부터 중점시장 개척 희망국가를 5개국씩 신청받아
해당지역 현지 무역관을 통해 시장동향,수출입관리제도,수출시 유의사항등
제반무역정보를 수집해 제공하고 수입업체들을 발굴,직수출 거래알선등
수출계약 체결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무공 대전.충남 무역관은 안내책자 보유업체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농수산 식품 및 식탁,주방용품 분야와 자동차 부품및 기계분야를 대상으로
각각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파견키로 하고 91 서울 국제식품기술전과 91
서울국제 자동차 부품및 엑세서리전에 대전.충남업체 공동홍보관을
운영키로 했다.
무역관은 이와함께 현재까지 안내책자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한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제작 지원사업도 병행키로 하고 업체의 영세성으로 제작이
어렵거나 농수산물, 석제품,공예품등과 같이 품목의 성격상 개별 업체별
제작이 크게 요구되지 않는 분야에 대해서는 업계 공동 제작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아래 대전시.충남도.농협도지회 대전.충남공예협동조합등
관련기관,조합,단체등과 공동지원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